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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트코인으로 인생 역전을 이룬 부탄

by 친구나라7 2024. 11. 12.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가상화폐를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해온 국가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엘살바도르와 부탄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거나 채굴 자산으로 활용하면서 어려운 경제상황을 환전 시키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들 국가의 정책과 성과를 살펴보며 비트코인이 국가 경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합니다.

엘살바도르의 경우

엘살바도르는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며 글로벌 주목을 받았습니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엘살바도르는 불도저처럼 비트코인을 계속 사들였습니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사무소(ONBTC)에 따르면, 현재 엘살바도르는 약 593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5억 210만 달러(약 7000억 원)에 달하는 가치로 추산됩니다.

초기에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으로 손실을 보기도 했으나,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국가의 전략적 준비금(SBR)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매입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2022년부터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때마다 매입을 늘리는 '저점 매수' 전략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엘살바도르의 미실현 이익률은 90%에 달하며, 경제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열 에너지를 활용한 채굴

어떤 나라는 비트코인 채굴에 있어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정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지열 에너지를 활용해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방식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을 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채권을 발행해 추가 자금을 확보하며, 암호화폐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부탄의 비트코인 채굴로 경제 살리기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부탄도 비트코인 보유국으로 유명합니다. 부탄은 현재 약 1만 3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9억 달러 규모로 추산됩니다. 이는 부탄 국내총생산(GDP)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국가 경제에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부탄은 풍부한 수력 자원을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습니다. 국부펀드 드루크홀딩스는 비트코인 채굴업체와 협력해 채굴 능력을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제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살려 버린 국가 경제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일주일 만에 20% 이상 상승하며 1개당 8만 8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보유한 국가들에게 대박을 안겨다주었습니다.

엘살바도르와 부탄은 가상화폐 시장의 상승장에서 전략적 보유와 채굴을 통해 경제 자산을 크게 늘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들 국가의 사례는 가상화폐가 국가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미래를 향한 비트코인 재테크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활용한 엘살바도르와 부탄의 사례는 성공적인 정책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가상화폐 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규제 불확실성은 여전히 비트코인의 걱정거리로 남아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활용과 국제 사회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상화폐의 기술적 발전과 함께 각국이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정책이 필요합니다. 엘살바도르와 부탄의 사례는 다른 국가들에게도 귀감이 될 수 있으며, 향후 가상화폐를 통한 경제 성장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입니다.

결론

엘살바도르와 부탄은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며 국가 경제를 살려 먹이고 있습니다. 가상화폐가 단순한 투자 자산을 넘어 국가 경제의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는 모습은 앞으로 더 많은 국가들이 비슷한 길을 따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리스크 관리와 지속 가능성 확보가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가상화폐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엘살바도르와 부탄의 성공 사례는 앞으로의 경제 전략에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