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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과 일본에서 새롭게 나타난 가상자산 유권자

by 친구나라7 2024. 11. 12.

가상자산이 이제 단순한 투자 대상을 넘어 정치적으로도 주목받는 이슈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주요 선거에서는 가상자산 정책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핵심 공약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선거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파워를 가진 집단인것이 이미 입증되었습니다.

일본의 선거에서 던지는 가산자산 투자의 화두

일본에서는 가상자산 투자와 관련된 세제 문제가 정치적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일본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는 가상자산 투자 소득에 대한 세율을 기존의 15~55%에서 20%로 단일화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는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던 누진세줄여 가상자산 유권자의 표를 얻으려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일본의 가상자산 시장은 규제 중심으로 운영되며, 개인과 법인 모두 높은 세율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마키 대표는 규제를 완화하고 가상자산의 활용을 장려함으로써 일본 경제와 가구 소득을 동시에 증진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의 공약은 가상자산 투자자뿐 아니라 일반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미국 선거와 가상자산의 상관관계

미국에서는 가상자산이 주요 정치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 유권자들 사이에서 가상자산 보유 비율이 높아지면서, 정치인들은 이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조사에 따르면, 18~34세 유권자 중 약 25%가 가상자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투표율은 가상자산과 관련된 정치공략 때문에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가상자산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지정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며 업계의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그는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을 해임하고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히며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후보는 규제와 소비자 보호를 강조하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선거에서 중요해진 가상자산 유권자의 표심

미국의 경합주에서는 가상자산 유권자들이 선거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변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와 같은 경합주에서는 가상자산 투자자의 비율이 높아, 이들의 표심이 선거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유권자의 약 3분의 1이 후보의 가상자산 정책을 투표 시 중요한 고려 요인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에서 가산자산이 가지는 입지

반면, 한국에서는 가상자산이 정치적 이슈로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거래량은 동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지만, 규제가 강하고 관련 논의가 진행중인 상황은 아닙니다. 최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도 가상자산 관련 논의는 주요 의제가 되지 못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을 저해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과 같은 긍정적인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국내 시장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가상자산은 이제 경제적, 기술적 영역을 넘어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이슈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일본과 미국의 사례는 가상자산 정책이 유권자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앞으로 가상자산이 정치와 경제 전반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충분히 생각을 해보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가상자산 관련 논의가 활성화되어, 글로벌 흐름에 맞는 정책과 규제 완화가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이를 통해 가상자산이 금융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